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1.13 11:27
권오형(왼쪽) 신한은행 본부장과 제이콥 라파엘 마인드솔루션 디지털 최고운영책임자가 디지털 분야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권오형(왼쪽) 신한은행 본부장과 제이콥 라파엘 마인드솔루션 디지털 최고운영책임자가 디지털 분야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한국계 은행에서는 처음으로 디지털 혁신상품인 ‘디지털 팩토링 론(Digital Factoring Loan)’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현지 우량 구매기업과 판매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한 매출채권을 할인 매입하는 운전자금지원 상품으로,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다.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최적화된 디지털 플랫폼을 운용하기 위해 현지 기업인 마인드솔루션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플랫폼 자체 구축에 따른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다. 앞으로도 기업 상거래 결제 금융 등으로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인도 정부가 대기업을 대상으로 인도중앙은행이 주도하는 플랫폼 가입을 의무화하는 만큼 향후 인도의 팩토링 시장 규모가 2년 이내 5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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