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1.14 11:03
(사진제공=KB금융그룹)
문승철(오른쪽) KB금융그룹 부장이 지난 13일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김영규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장에게 '피겨 꿈나무 장착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3일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제73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에 피겨 꿈나무들을 위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본 장학금은 KB금융이 ‘유소년 피겨 유망주 후원을 통한 중장기 피겨 발전’이라는 취지로 2015년부터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10명의 남녀 유망주(남2, 여8)들에게 제공됐다.

올해도 중학교 3학년 이하 국내 선수를 대상으로 지난 ‘2018 회장배 랭킹대회’와 이번 ‘KB금융 코리아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 등 주요 대회 성적 등을 고려해 빙상연맹이 장학금을 받을 꿈나무들을 선정하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피겨 스케이팅을 포함해 동계 스포츠에 큰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다”며 “KB와 함께 성장한 피겨 여왕 김연아처럼 유망주들이 제2, 제3의 김연아로 활약하는 데 장학금이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김연아가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6년 KB국민은행을 통해 후원을 시작한 이래 피겨 스케이팅을 비롯한 동계 종목과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피겨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봅슬레이-스켈레톤,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것은 물론 차준환, 최다빈, 임은수, 유영, 김예림(이상 피겨), 윤성빈(스켈레톤), 원윤종-서영우(봅슬레이) 등 해당종목 국가대표 선수들도 개인 후원하는 등 동계 스포츠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