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 기자
  • 입력 2019.01.14 11:53
(사진제공=KB증권)
(사진제공=KB증권)

[뉴스웍스=남상훈 기자] KB증권은 14일 해외 주식을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하는 글로벌원마켓(Global One Market)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글로벌 5대 시장(한국·미국·중국A·홍콩·일본)을 대상으로 하며, 주식 현재가, 주문창에서 해당주식의 외화 현재가, 원화 환산 현재가를 동시에 볼 수 있어 국내주식 거래하듯 쉽고 편하게 원화로 거래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KB증권 자체 FX 시스템을 적용해 실시간 환전처리가 이뤄져 고객이 별도로 환전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매도할 때도 자동 환전된 원화예수금이 입금돼 시장 교차거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고객이 주문한 시점의 실시간 기준환율을 적용해 간밤에 환율변동이 발생하더라도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다만 미국 시장은 다음 날 아침 환율을 적용한다.

한국주식을 매도하고 한국보다 결제일이 하루 빠른 중국주식을 당일에 매수하더라도 결제일 차이로 발생하는 결제대금 이용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KB증권 HTS ‘H-able(헤이블)’ 및 MTS ‘M-able(마블)’, 전국 영업점, 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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