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9.01.14 12:08

박용만 회장의 진행으로 청와대‧정부‧여당 관계자와 자유 토론

대한상공회의소 전경((사진=뉴스웍스DB)
대한상공회의소 전경(사진=뉴스웍스DB)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5일 열리는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가하는 기업인 명단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참가 기업인은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67명, 대기업 22명, 중견기업 39명 등 총 128명이다. 

‘기업이 커가는 나라,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기업인과의 대화’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열린다. 박용만 회장의 진행으로 기업인과 청와대‧정부‧여당이 각종 현안을 자유 토론하고 질의·응답한다.

특히 대기업과 중견기업, 지역상공인들은 사전 시나리오 없는 자유로운 형식 속에서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허심탄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제활력 회복의 물꼬를 트는 다양한 해결책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먼저 대기업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가 대거 참석한다. 

중견기업은 정몽원 한라 회장, 손정원 한온시스템 대표, 우오현 SM그룹 회장, 방준혁 넷마블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조동길 한솔홀딩스 회장, 윤석금 웅진 회장 등 업종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견기업인 39명이 참가한다.

청와대‧정부‧여당에선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초청을 맡은 대한상의는 기업들의 효과적인 의견개진을 위해 “현장에서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대표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을 초청했다”며 “특히 IT‧제조‧화학‧유통 등 업종별로 대표적인 중견기업인과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상의 회장들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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