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1.14 16:17
팀엘리시움 관계자가 POM체커로 골근격계를 측정하고 있다. <사진제공=팀엘리시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팀엘리시움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 근골격계 측정 종합기기 'POM 체커'를 소개했다. 

POM-체커는 3차원(3D) 카메라를 통해 대상자의 정보를 추출하고 각 관절에 대한 좌표를 정확히 추출한다. 관절의 좌표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팀엘리시움의 만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인 딥러닝 기술이 활용된다. 

POM-체커는 3D 카메라의 사용을 통해 환자의 몸에 별도로 마커를 부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높은 안정성과 정확성을 지닌다. 또한 카메라가 자동으로 체형을 인식하기 때문에 주위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성능 검사 결과, 측정 정확도에서 ±3°내외의 측정 오차 값을 보임으로써 의료기기로써 활용될 수 있는 정확성과 재현성이 보장됨을 인정받았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서 운동성시험평가장치 항목으로 2등급 의료기기 제조인증을 받았다.

POM-체커는 경희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원광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다수 대학 병원에서 필드 테스트를 완료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한의원, 정형외과, 재활센터, 헬스케어 센터 등 관절가동범위 측정이 필요한 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주성수 팀엘리시움 대표는 “CES 2019를 발판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길 확보 및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진행 중인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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