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1.15 09:51
교보생명 사옥.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 사옥. (사진제공=교보생명)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교보생명은 겨울방학을 맞아 우수 재무설계사(FP) 자녀 해외어학연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우수한 실적을 올린 FP를 선발해 자녀 해외어학연수 기회를 주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20여명이 뉴질랜드행 비행기에 올랐다. 참가 학생들은 18박 19일 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사립학교에서 수준별 영어수업을 받고,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그들의 생활을 체험한다.

또 마오리족 민속마을과 지역 커뮤니티 캠프 등을 방문해 뉴질랜드 문화를 접하고, 카약과 루지 타기, 양털 깎기 등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호주 시드니로 2박 3일 간 수학여행을 통해 다양한 해외문화 체험도 할 예정이다.

한편 교보생명의 지원으로 지난 15년 간 해외어학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은 26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이 연수는 자녀의 학습 만족도가 높고 설계사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심어줘 FP의 동기부여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자녀 교육에 관심 많은 FP들에게 이 프로그램은 인기가 높다"며 "자녀를 연수 보낸 FP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일하고 업무 만족도 역시 높아져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형성에도 한 몫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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