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1.15 13:56

15일 기술교류 업무협약 갖고 종합군수지원(ILS)연구분야 협력 다짐

이기중 육군종합정비창장(왼쪽)과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15일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LIG넥스원(대표 김지찬)과 육군종합정비창(창장 이기중)이 무기체계 정비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LIG넥스원은 15일 경남 창원시 육군종합정비창에서 이기중 육군종합정비창장과 김지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무기체계의 정비기술개발과 정비 효율화를 위한 연구분야 기술교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육군종합정비창은 △정기협의체 운영 △무기체계 통신, 전자제어 정비기술개발 분야 협력 △종합군수지원(ILS)을 위한 연구분야 협력 △국내외 선진기술 적용을 위한 인적‧정보교류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지난 40여년간 정밀 유도무기‧감시정찰‧지휘통신 등 현재 군에서 운용 중인 다양한 무기체계 개발‧양산‧유지보수에 대한 경험을 폭넓게 쌓아온 것은 물론 종합군수지원(ILS) 분야를 중심으로 최적의 군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LIG넥스원은 육군종합정비창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정비기술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며 대한민국 국방 강화와 정예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에 따라 안정적인 정비기술역량 확보는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이 MRO(정비유지보수) 분야에 대한 핵심역량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군의 효율적인 전력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기중 육군종합정비창장은 “육군 최상위 정비부대로서 미래대비 첨단기술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 무기체계의 정비기술개발과 미래 창정비 역량확대를 통해 전투부대의 확고한 대비태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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