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6.02.04 10:25

경남 창원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에 LG전자의 이름을 딴 ‘LG전자로(路)’가 생겼다.

창원시는 4일 도로명주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창원시 성산구 성산패총사거리부터 성산교사거리에 이르는 약 500m 구간 도로를 명예도로인 LG전자로(LGjeonja-ro)라고 명명했다고 밝혔다. LG전자로는 LG전자 창원1공장과 인접해 있다.

창원시가 명예도로에 기업 이름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창원R&D(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

조성진 LG전자 사장은 “경남 창원은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의 컨트롤 타워”라며 “창원의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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