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1.16 15:22
'LCK 레전드 홀'에 그려진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모습.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LCK 레전드 홀'에 그려진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모습.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게임즈는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을 맞이해 롤파크 및 LCK 아레나를 찾는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롤파크에 들어서는 진입 공간에 LCK와 LoL e스포츠를 빛낸 전설적인 선수 16인을 유명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으로 재구성한 공간 'LCK 레전드 홀'이 조성됐다.

LCK 레전드 홀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LCK와 LoL e스포츠에 남다른 기여를 한 사람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공간에는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해 ▲'벵기' 배성웅 ▲'마타' 조세형 ▲'마린' 장경환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 ▲'앰비션' 강찬용 등 총 16명의 선수 일러스트가 전시됐다. 라이엇게임즈는 향후 뛰어난 업적을 남기거나 기여한 선수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광작가' 김민석 작가는 어도비 선정 크리에이티브 50인에 선정된 인물로 국내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배구와 미국 프로농구(NBA) 등 주요 스포츠 종목 및 리그와 관련된 활동을 이어온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터다.

이와 함께 개막전 관람객에게는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 오프닝 무대에서 공개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LoL 가상 걸그룹 'K/DA'의 달력을 선물로 제공한다. 전문 코스프레 팀 '스파이럴캣츠' 등 코스튬 플레이어도 현장에 방문한다.

2019 LCK 스프링은 16일 오후 5시 SK텔레콤 T1과 진에어 그린윙스의 경기로 3개월간 열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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