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1.17 11:26
FC안양의 류언재 선수.(사진=FC안양)
FC안양의 류언재 선수.(사진=FC안양)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은 광주FC에서 DF 류언재를 FA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태성고-인천대 출신의 DF 류언재는 2016년 인천대의 U리그 2권역 우승을 이끌며 같은 해 우수선수상을 거머쥐었고, 2017 시즌 수원FC에서 데뷔한 뒤 광주FC를 거쳐 안양의 보랏빛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육상선수 출신인 류언재는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커팅 능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수비수다.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공중볼 장악 능력 역시 남달라 안양의 수비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류언재는 “나를 믿고 불러준 FC안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 시즌 FC안양이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안양 시민들과 FC안양 팬들을 위해 뛰겠다”고 안양 합류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7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에서 2019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며 오는 31일 안양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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