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1.17 10:42
베트남 축구가 예멘을 꺾고 16강의 불씨를 살렸다. (사진=JTBC 캡처)
베트남 축구가 예멘을 꺾고 16강의 불씨를 살렸다. (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예멘을 꺾고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17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예선 최종 3차전에서 베트남은 예멘을 2-0으로 완파했다.

베트남은 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웅우옌 꽝 하이가 왼발 슈팅으로 예멘의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20분에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라크와 이란에 패해 탈락에 몰렸던 베트남은 이날 승리로 1승 2패를 기록해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6개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A조 3위 바레인은 승점 4점으로 16강을 확정했고, 베트남은 C조 3위 키르기스스탄, E조 3위 레바논,  F조 3위 오만 등과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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