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1.17 11:24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유럽 지역을 담당하는 '바이낸스 저지'를 설립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영국 저지 지역에 위치한 바이낸스 저지는 유럽의 기축통화인 유로화(EUR) 및 영국 파운드(GBP)와 암호화폐간 직접 매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낸스 저지는 비트코인/파운드, 비트코인/유로, 이더리움/파운드, 이더리움/유로화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기적으로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도 준비 중이다.

바이낸스의 웨이 주 CFO는 "영국의 저지는 블록체인에 대해 활짝 기회의 문을 열어놓은 지역이기에 거래소를 설립하기로 했다"며 "바이낸스 저지는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국인에게 금융적인 측면에서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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