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1.17 11:57
(사진=JTBC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사진=JTBC 공식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중국까지 격파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 때문인지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SKY)캐슬’ 드라마 팬들이 축구 경기 일정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바로 JTBC가 아시안컵 단독 생중계 방송사인 이유로, JTBC '스카이캐슬'의 결방 여부와 향후 한국팀의 경기 일정이 맞물려 최대 2번 결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결방 가능성 첫 번째는 한국이 아시안컵 8강 경기를 치르게 될 경우다.

먼저 한국이 16강 토너먼트를 무난하게 승리한다면, 이어지는 8강 경기는 25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하지만 해당 시간대는 '스카이캐슬' 방송시간과 겹치게 되므로 25일 스카이캐슬 19회는 결방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결방 가능성 두 번째는 스카이캐슬이 25일 결방됐던 해당 방송을 26일에 연속 방송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전에 진출하는 경우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2월 1일 금요일 오후 11시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까지 진출하고 스카이캐슬이 결방에 따른 연속방송을 하지 않게 된다면 결국 마지막회는 2월 2일 토요일에 보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SKY)캐슬’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기고 있으며, 이전 방송인 16회에서는 수도권 시청률 21%를 기록하는 등 그 인기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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