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1.17 14:17
(자료제공=서울시)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인근에 들어서는 '역세권 청년주택'의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인근에 오는 2021년 ‘역세권 청년주택’ 57세대가 들어선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화곡동 401-1번지에 건설되는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 2층~지상 11층(연면적 2726.27㎡)에 총 57세대(공공임대 9, 민간임대 48) 규모로 구성된다.

지상 1~2층에는 도시가로 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계획 될 예정이고, 지상 2층은 입주민을 위한 공간인 커뮤니티 시설(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주차장 총 23면 가운데 10%이상을 나눔카 주차장으로 만든다. 건물 북측과 동측에 각각 2m, 3m의 건축한계선을 조성, 보도형 전면공지를 만들어 가로활성화도 유도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동 401-1번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이와 같은 내용으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변경 결정을 17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결정 고시를 통해 사업계획이 결정된 것으로,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올해 3월 착공해 2020년 10월 입주자 모집공고 후 2021년 3월 입주를 하는 것이 목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올해 강서구 첫 번째의 비촉진 지구 역세권 청년 주택인 화곡역 역세권 청년주택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령·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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