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1.17 15:31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가결, 2-2획지에는 21층 주거복합

건축계획(안) (자료제공=서울시)
건축계획(안) (자료제공=서울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5층 이하의 낡은 건물들이 밀집해 있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북측 구역에 32층 높이의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6일 제1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용산구 한강로2가 2-194번지 일대 위치한 신용산역 북측(2구역)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은 지난 2015년 최초 결정된 토지이용계획은 유지하고, 법 개정에 따른 용적률 계획 등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일반상업지역인 2-1획지는 용적률 946%이하, 지상 32층의 업무복합(오피스, 판매시설, 공동주택)을 건립하고, 준주거지역인 2-2획지는 용적률 400%이하, 지상 21층의 주거복합(공동주택, 오피스텔, 판매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용산역 북측 제2구역은 대부분이 노후한 주택 및 상가 등이 분포된 지역"이라며 "이번 정비구역 변경지정 결정으로 정비사업이 본격화 되면 용산 광역중심의 도시기능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