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1.17 16:19

지난해 호주오픈서 4강 신화 달성했던 정현, 아쉬운 경기결과

(사진=정현 SNS 캡처)
(사진=정현 SNS 캡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테니스 선수 정현(세계랭킹 25위)이 에르베르(세계랭킹 55위)를 상대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현은 17일(한국시간) 오후 호주 멜버른 파크의 멜버른 아레나서 열린 2019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프랑스)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에르베르는 현재 복식 세계랭킹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정현보다 단식 세계랭킹이 낮다고 해서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었다.

정현은 3세트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으며, 에르베르는 강했다. 4세트에 들어선 정현은 다시금 에르베르와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순식간에 에르베르가 스코어를 뒤집으며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지난해 호주오픈서 4강 신화를 달성했던 정현이었기에 아쉬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가 끝나고 나면 정현은 세계 랭킹 50위 전후를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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