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1.18 09:55
손혜원·서영교 의원 관련 민주당 판단과 신동욱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사진=KBS/신동욱 SNS)
손혜원·서영교 의원 관련 민주당 판단과 신동욱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사진=KBS/신동욱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민주당이 긴급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각각 목포 투기와 재판 민원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서영교 의원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

18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민주 '서영교·손혜원 조치'에 야권 성토…논란 지속 전망, 두 사람 정의로운척 뒷다마 꼴이고 착한척 부뚜막 먼저 올라간 꼴이다"라며 "적폐중 적폐 꼴이고 호박씨 까기의 달인 꼴이다. 문재인 대통령 504호 예약 꼴이고 적폐청산 아니라 적폐양산 꼴이다. 궤변집단의 궤변징계 꼴이고 의원직 사퇴가 답 꼴"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은 16일 서영교 의원에 대해 당직 사퇴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 또 목포 문화재 거리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에 대해서는 투기 목적이 없었다는 그의 입장을 받아들이기로 결론 지었다.

이에 대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어제 초권력형 비리라 했더니 청와대가 과민반응을 보였는데 의아할 따름"이라며 "민주당은 최고위원회를 열어 서영교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 자리에서 면하고, 손혜원 의원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는데, 셀프 면죄부를 주는 민주당이 이해되지 않고 이것이 국민 상식이 맞나 묻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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