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1.18 10:10
'박항서 매직' 베트남 16강 진출 현지 반응 (사진=JTBC3 캡처)
'박항서 매직' 베트남 16강 진출 현지 반응 (사진=JTBC3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행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베트남 현지 반응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한국시각) 베트남의 한 매체는 '베트남은 아시아의 리버풀'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인도의 프레스 트러스트 부국장의 트위터 글을 인용해 "베트남 팀이 아시아의 리버풀"이라고 극찬하며 박항서 감독의 전술을 극찬했다.

특히 베트남이 아시안컵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현지 팬들은 "역시 박항서 감독 대단하다",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자랑스럽다", "16강전에도 최선을 다하자", "난 베트남이 아시안컵 16강에 올라 매우 기쁘다", "기술적으로 완벽하지 않지만 열심히 싸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베트남은 1승 2패로 D조 3위를 기록했지만 E조 3위 레바논에 페어플레이 점수가 앞서 16강 티켓을 따냈다. 베트남이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오른 것은 2007년 8강 진출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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