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1.18 15:02
고대안암병원과 중국 정대국제병원 간의 의료협력 MOU를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고대안암병원과 중국 정대국제병원 간의 의료협력 MOU를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국내 의료기관이 중국에 건강검진 시스템과 노하우를 수출한다.

고려대의대 안암병원은 중국 정대국제병원과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한 '의료분야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안암병원은 윤승주 의료기기 상생사업단 부단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을 꾸려 현지 의료시스템을 점검하고, 검진센터 설립과 운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방문단은 건강증진센터 김양현 교수(가정의학과)와 건강증진센터 총괄팀장, 책임간호사, 방사선사, 정보전산 부팀장, 진단검사의학과 기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윤승주 교수는 “우리 동포가 많이 거주하는 길림지역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양 병원의 교류협력으로 기술력 및 혁신 역량이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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