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1.18 13:15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 호매실·버드내·서수원·한림도서관이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호매실도서관은 2월 '함께 보고, 제대로 읽는 독립선언문'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기미독립선언문' 원문 필사본을 전시하고, 한글로 재해석한 해석본을 비치·배포할 예정이다.

또 3.1 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다큐멘터리 상영,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전시·체험활동, 수원 독립운동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버드내도서관은 2월 어르신들이 3.1운동을 주제로 그린 작품 50점을 전시하는 '3.1 운동 100주년 기념 작품 전시회', 독립선언문 원문과 한글판을 필사해보는 '독립선언문 필사하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서수원도서관은 3월 '독립운동가 한용운의 삶과 시' 강연을 연다. 3.1 독립 선언을 이끈 한용운 시인의 삶과 시에 대해 알아본다. 또 독립운동과 관련된 국내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한림도서관은 3월 '3.1 운동 100주년 기념 특강'을 개최한다. 시민(중학생 이상) 40명을 대상으로 수원지역 3.1 운동 100년사에 대해 강의한다. 박환 수원대 사학과 교수가 강의한다. 또 태극기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17점을 전시하는 '역사 속 태극기'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호매실도서관 관계자는 "3.1 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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