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1.18 13:58

업체당 최고 5억원 한도 대출 이자 감면…총 240억원 규모

(사진=평택시)
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과 정장선 평택시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평택시는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확대를 위한 ‘2019년 동반성장 지원사업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영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저리의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더불어 기업활동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반성장 지원사업은 2015년 지자체 최초로 평택시와 IBK 기업은행 간 1:1매칭으로 대출재원을 조성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이자감면을 통해 저리의 경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5년부터 총 115개업체 265억원을 대출지원(최저이율 1.39%) 했으며, 2019년도에는 240억(이자감면율 1.25%~2.65%)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고 5억원이며, 지원기간은 1년(1년 연장 가능)이며, 사업시행은 1월 모집공고에 따라 신청·심사 후 선정을 통해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평택시에 입주한 어려운 중소기업이 자금부담을 줄이고, 경영안정을 통해 성장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중소기업의 애로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융자금이 확대 지원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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