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1.18 17:37
‘제10회 방과후학교대상 공모’에서 학교 부문, 영천 별빛중학교가 우수상을 수상 후 기년촬영 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10회 방과후학교대상 공모에서 학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영천 별빛중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17일 The-K호텔 서울에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제10회 방과후학교대상 공모’의 학교 부문에서 영천 별빛중학교가 우수상을, 청송 현서고등학교가 장려상을, 문경 호계초등학교, 봉화 소천초등학교, 김천 문성중학교, 성주 수륜중학교, 울릉서중학교, 경산 대구가톨릭대학교사범대학부속무학고등학교가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방과 후에 이뤄지는 학교 프로그램 등의 양적 성장과 질적 내실화를 위해 헌신과 성과를 보여준 교사와 학교, 지방자치단체 등을 격려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번 공모는 학교부문, 교사부문(현직교사·외부강사), 지역사회파트너부문(지방자치단체·비영리기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학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영천 별빛중학교는 경북 최초 기숙형 공립중학교로‘시골 아이 스타로 키우는 별별 방과후’ 라는 주제로 돌봄 기능이 있는 중학교, 사교육 없는 특색 있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했다.

특히 ‘드림클래스(Night School), 비전 캠프(Winter Camp), 행복캠프(Summer Camp)’등 기숙학교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골 아이 스타 만들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는 호평을 들었다.

또 장려상을 수상한 청송 현서고등학교는 2016년 인근 학교와 통합한지 3년째 되는 학교로, ‘지역과 함께하는 방과후, 책과 친구되는 방과후’라는 주제로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특기 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학생이 원하고 교사가 열정적으로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싶은 즐거운 학교, 머물고 싶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덕희 경북교육청 정책과장은 1년간 알찬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노력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앞으로 방과후학교가 교육과정과의 연계는 물론이고, 지역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내실 있는 운영이 되어야하며, 이를 통해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교육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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