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9.01.19 21:09
(사진=시흥시)
지난해 시흥시가 운영한 '어린이농부학교' 모습. (사진=시흥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시흥시는 도시농업 활동을 통한 도시농업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9 도시농업 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분야별 프로그램을 마련, ‘도시농업 시범사업, 어린이 농부학교, 환경농업 활성화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각 사업을 추진할 운영 단체를 모집한다.

도시농업 시범사업은 도심 내에서 다양한 농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분야별로 보면 △아파트텃밭(3개소) △옥상텃밭(1개소) △교육텃밭(2개소) △학교텃밭(1개소) △공동체주말농장(1개소) △치유농업(4개소) △텃논체험학교(1개소) 등 총 7개 분야다.

‘어린이 농부학교’는 아이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올바른 먹거리의 중요성을 이해시키는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할 방침으로, 도시농업 관련 단체 1개소를 모집해 관내 2개 권역 이상으로 나눠 진행한다. 참여가족은 3월쯤 별도로 모집할 예정이다.

‘환경농업 활성화 시범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도시농업 관련 단체 1개소를 모집, 관내 설치를 희망하는 시설 등 4개소를 선정해 식물커튼, 덩굴하우스를 설치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운영을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31-310-6212) 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농업 사업은 생활 속 공간을 자연친화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도시농업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의식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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