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1.20 12:23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도 가입…중증치매 진단시 月 120만원 간병자금 지급

김광수(왼쪽)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간편한백세시대NH치매보험을 가입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생명)
김광수(왼쪽)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간편한백세시대NH치매보험을 가입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생명)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NH농협생명은 농협생명 출범 후 최초로 선보인 '백세시대 NH치매보험'에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폭을 확대한 '간편한백세시대NH치매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상품은 고령층·농업인이 많은 농협생명의 특성을 반영한 상품으로,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이나 치료 이력이 있는 고령자라도 실제 치매와 관련있는 2가지 질문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가벼운 경도치매부터 중증치매까지 단계별로 보장하고 중증치매 진단 확정 시 보험료 납입면제와 함께 매월 120만원씩 간병생활자금을 지급한다.

특약도 차별화해 안심케어 특약은 치매환자의 부양자(자녀)가 먼저 사망할 경우 피부양자(부모)에게 일시금 500만원과 매월 생활자금 100만원을 10년 확정 지급한다. 중증알츠하이머치매보장특약, 파킨슨병보장특약에도 선택 가입할 수 있다.

4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가입금액 1000만원·40세·20년납기·100세만기를 기준으로 남자 10만3700원, 여자 10만6900원이다.

한편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농협생명의 신상품인 '간편한백세시대NH치매보험'을 가입했다.

김광수 회장은 "농협생명의 치매보험은 가벼운 치매증상부터 보장하는 등 혜택이 풍부하고, 무엇보다 중증치매 진단시 매월 생활비가 사망시까지 지급된다는 특장점이 있어 가입했다"고 말했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는 "간편한백세시대 NH치매보험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 고령층이 많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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