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1.21 14:28

작년 4분기 실적 부진 우려, 신작 일정 연기 등으로 조정. But, 절대 저평가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이베스트증권은 21일 컴투스에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하고 신작 일정도 연기됐지만 여전히 절대 저평가 상태라고 전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 늘어난 1269억원, 영업이익은 15% 줄어든 322억원으로서 전분기 대비 매출은 견조하게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대폭 미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캐나다·호주·뉴질랜드 성과에 대한 실망감, 북미·유럽 등 핵심시장 론칭일정 연기, 4분기 영업이익 부진 우려 등으로 최근 컴투스의 주가는 15% 내외의 조정을 거쳤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야구 등 스포츠 장르 성수기 효과, 서머너즈워 이벤트 효과, 연말 판매 행사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마케팅비 급증과 일회성 인센티브 지급 등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경우 캐나다/호주/뉴질랜드는 테스트 성격의 소프트 론칭에 불과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하며 북미/유럽 등 핵심시장 론칭일정 연기 일수도 1월말에서 2월말로 겨우 1개월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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