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1.21 14:54
제로페이로 결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중소기업벤처부)
제로페이로 결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중소기업벤처부)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제로페이 시범사업에 불참했던 카카오페이가 입장을 바꿔 본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제로페이 본 사업 참여기업은 15개 결제사업자, 16개 밴(VAN)사 등을 포함해 총 28개 사업자(중복 3개사)로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일~18일 제로페이에 참여할 결제사업자와 밴(VAN)사를 추가 모집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모집결과로 결제사업자는 카카오페이, KT, 이베이코리아(스마일페이), 11번가(11페이), 한국전자영수증, KG이니시스, 코스콤, 한패스, 핀크, 이비카드(캐시비),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티모넷, 하렉스인포텍(유비페이), KIS정보통신, KSNET 등 15개사로 결정됐다.

밴사는 페이민트, 페이콕, 코스콤, 코밴, 금융결제원, 퍼스트데이터코리아, 한국신용카드결제, 한국스마트카드, 스마트로, KICC, KSNET, 다우데이터, 제이티넷, NHN_KCP, 나이스정보통신, KIS정보통신 등 16개사로, 포스연계와 가맹점 모집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앞서 지난해 11월 자체 시행 중인 오프라인 결제 사업을 제로페이와 동시에 진행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는 이유로 시범사업에 불참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카카오페이의 본 사업 참여는 중기부로부터 개별 기업의 서비스 정책에 대해 관여하지 않는다는 기본 입장을 확인받으면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사업단은 다음 달 이들 기업의 자격요건을 심사해 협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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