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1.21 14:54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선출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비공개 임시총회에서 박 전 사장이 2차 투표 끝에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79개 회원사 중 76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박 회장은 이날 1차 투표에서 44표를 얻었지만, 가결 정족수인 재적회원 3분의 2 이상을 충족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어진 2차 투표에서 45표를 얻어 과반을 넘기며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박 회장은 투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시중은행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예금보험료 인하를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보험제도과장, 국고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거쳐 2012년부터 3년 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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