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1.21 15:12
사진은 전남대학교에 설립된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사진은 전남대학교에 설립된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보건복지부는 2019년도 마이크로의료로봇 실용화 기술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크로의료로봇은 지름 1㎜ 이하 크기의 로봇으로 혈관 속을 다니면서 스스로 진단과 치료를 하는 작은 의료기기다. 크게 구동부, 센싱부, 동력원부, 무선송수신부로 구성되며, 극히 작은 구동부와 동력부의 기술 개발이 관건이다.

복지부는 마이크로로봇 실용화기술 지원을 센터와 제품으로 나눠, 센터에 56억원(4년 이내), 제품에 8억~10억원(4년 이내)을 지원키로 했다.

복지부는 올해 보건의료 R&D 방향을 2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의 3대 전략과 9대 중점과제를 추진하되,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환경변화를 반영한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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