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1.21 16:1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학교 미세 먼지 해결을 위해 관련 부처가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5년 간 약 300억 원을 투자하여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학교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나선다.

먼저 학생 활동 등을 고려한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과 특성 등을 규명하고 미세먼지가 학생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한다.

또 학교 신축 시 지속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한 열·공기 환경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기존 학교에 대해서는 맞춤형 공기 환경 진단·개선 컨설팅 등을 병행한다. 

실제 환경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관리 제품에 대한 인증규격을 개발하고 학교 미세먼지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법‧제도 개선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미세먼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학교 맞춤형 공기질 관리 시스템을 개발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교육부 관계자는 “연구개발 성과를 제도 개선까지 연계하고 산학연 및 국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성과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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