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1.21 17:09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1일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의 일진다이아, 인지컨트롤스, 성문전자우, 코스닥의 아진산업, EG, 솔고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수소 및 자동차 산업 관련 다수 종목은 지난 18일 정부의 소수경제 활성화 방안 발표 모멘템이 지속되며 수혜 기대감으로 상한가에 도달했다.

자회사 일진복합소재를 통해 수소연료전기차 연료탱크를 제작하는 일진다이아(081000)는 전거래일 대비 29.98% 상승한 4만100원, 수소연료전지차의 주요 부품을 개발하는 인지컨트롤스는 29.46% 오른 1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진산업(013310)도 관련 자동차 부품주로서 29.84% 오른 2915원에 장을 마감했다.

황교안 테마주로 분류되는 성문전자우(014915)와 EG(037370)는 상한가에 도달하며 각각 2만50원, 1만6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자유한국당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보수세 우위의 대구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정치행보를 이어나간 점이 테마주 강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솔고바이오(043100)는 정형외과·신경외과 경추용 임플란트 신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29.95% 상승한 5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10개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06%), SK하이닉스(3.72%), 삼성전자우(1.42%), LG화학(0.41%), 포스코(2.10%)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3.05%), 삼성바이오로직스(0.75%), 셀트리온(1.49%), 삼성물산(1.29%), 네이버(4.73%)는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1.95%), CJ ENM(0.44%), 바이로메드(1.53%), 포스코켐텍(3.63%), 메디톡스(5.94%), 스튜디오드래곤(1.68%), 펄어비스(0.75%), 코오롱티슈진(2.05%)는 하락했다. 신라젠(0.43%), 에이치엘비(0.29%)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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