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1.21 19:25

베트남의 8강전 상대는 어디로 결정될까

후안 안토니오 피찌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후안 안토니오 피찌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후안 안토니오 피찌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일본과의 16강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16강전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안토니오 피찌 감독은 "우선 16강에 올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리고 16강전에서 이번 대회의 유력 우승 후보 중 하나를 상대하게 된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 축구 대표팀은 아시아 최고 선수들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도 자신감은 충분하다"며 "우리의 야망은 이 대회에서 계속 전진하는 것이며, 일본을 이길 확률은 50%라고 생각한다. 결코 쉽지 않은 경기겠지만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E조 조별리그에서 북한을 4-0으로 대파한 뒤 레바논을 2-0으로 제압했지만 카타르에 0-2로 패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일본은 F조 조별리그에서 3경기 모두 전승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한편,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는 팀이 베트남의 8강전 상대가 된다. 중계는 JTBC3과 폭스스포츠 채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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