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1.22 10:11

"부동산 투기는 차단”

이낙연 총리 (사진=국무조정실)
이낙연 총리 (사진=국무조정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최근 손혜원 의원의 목포지역 투기 논란에 대해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고발도 접수돼 있으므로 잘못이 확인되면 법대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언급했다. 다만 “도시재생사업과 근대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며 “부동산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일이 없도록 투기는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고위 당정청회의는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물가 관리 및 설 민생 안정대책 등을 점검하기 위해 새해 들어 처음 개최됐다. 

이 총리는 “다음 주말이면 설 연휴가 시작된다”며 “가족 친지들과 연휴를 보내는 모든 과정이 편안하고 흐뭇하게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지역에 온기가 닿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는 경제와 민생을 비롯한 여러 국정에서 성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정부가 더 세밀한 노력을 하겠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도 처리해야 할 여러 가지 법이 있는 만큼 차질 없이 처리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총리는 “2월말이면 북한과 미국의 2차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북미 2차 정상회담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의미 있는 진전을 가져오길 바라고 정부도 그렇게 되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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