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1.22 10:22
현정화 양영자 (사진=KBS 캡처)
현정화 양영자 (사진=K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전 탁구 국가대표 양영자가 88올림픽을 회상하며 현정화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현정화의 유남규 관련 발언도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 현정화는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88년 금메달을 땄을 당시 내가 유남규 감독과 결혼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스타일이 전혀 아니다. 지금도 유남규와 부부인 줄 아는 사람이 많다. 나는 창민이나 헨리같이 잘 생긴 분이 좋다"고 전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호동은 "88년 금메달리스트 현정화와 89년 천하장사 강호동이 결혼하면 스포츠 베이비가 태어날 거라면서 말들이 많았다. 실제로 기사로도 났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현정화는 "스캔들이 나고 싶었으면 얘기를 하지"라며 "그래서 지금 나랑 사귀고 싶었다는 얘기를 하는 거냐"고 받아쳤다.

한편, 22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출연한 양영자는 "현정화는 선수 시절 내 최고의 복식 파트너였다"고 말했다.

이어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현정화와 함께한 탁구 여자 복식 경기를 보면서 "금메달이 확정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현정화 선수하고 그 전 해에 이미 세계선수권 복식 금메달을 땄다. 그래서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역적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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