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1.22 10:45
홍역 이어 수두 확산에 '초비상' (자료사진=JTBC 캡처)
홍역 이어 수두 확산에 '초비상' (자료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홍역에 이어 수두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올해 신고된 수두 환자는 5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2016년 5만 4000명, 2017년 8만명, 2018년 9만 6000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수두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으로 겨울과 늦봄에 유행하며 14~16일의 잠복기가 있다. 증상으로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가려움증과 발진, 물집이 생긴다.

질병본부 측은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발병을 막을 수 있고,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두는 기침, 재채기, 진물 등을 통해 감염된다. 또 홍역에 걸리면 초기에는 감기처럼 기침·콧물·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부터 시작해서 온 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