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9.01.22 11:18
(사진제공=LG그룹)
(사진제공=LG그룹)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LG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7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LG전자 1400억원, LG화학 1600억원 등 9개 계열사가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설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LG는 조기 지급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1차 협력사에도 2·3차 협력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LG 계열사들은 상생결제시스템 활용도가 높은 1차 협력회사에게 상생협력펀드 대출 등 금융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자‧디스플레이‧화학‧생활건강‧하우시스 등은 사업장 인근의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용품 지원, 명절음식 나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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