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1.22 12:24
성윤모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지난해 역대 최고의 외국인투자 유치실적을 달성했다”며 “우리나라의 투자매력도는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한국외국기업협회는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주한상의 회장 및 주요외투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투기업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외투 유치 실적은 269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성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투자매력도가 여전히 높아지고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돼 투자확대 등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4차산업혁명 대응에 유리한 인프라가 축적·강화되고 있다”며 “올해 3월 세계 최초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하고 있는 5G 서비스를 통해 가상현실·증강현실 등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17일 본격 시행된 산업융합·ICT융합 규제 샌드박스 제도로 대규모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외투 인센티브를 투자금액 중심 세제지원에서 신기술 고용을 중시하는 현금지원 중심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산업부는 경제 및 산업의 활력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혁신을 통해 한계를 극복해가는 성공DNA가 한국 곳곳에 잠재돼 있는 만큼 외투기업들이 이를 활용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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