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1.22 12:55
대규모 교통 개발로 주목받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투시도. (사진제공=디허브)
대규모 교통 개발로 주목받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투시도. (사진제공=디허브)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오는 7월 계획대로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는 양촌역~김포공항역 23.67㎞를 10개 정거장으로 잇는다. 현재 공정률은 96%에 달한다. 

시는 김포도시철도를 서울 지하철 5호선과 연결하는 ‘김포 한강선(가칭)’도 추진 중에 있다. 김포 한강선(가칭) 신설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따르면 2기 신도시를 위한 광역교통대책에도 포함돼있다. 

이 외에 인천 지하철 2호선 김포연장사업도 추진 중이다. 인천 2호선 독정역에서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연장한 뒤 인천시계에서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고양 킨텍스까지 연장해 GTX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여러 교통호재가 더해지며 김포 한강신도시 부동산 시장도 훈풍이 분다. 지난 2017년 김포 아파트 거래량은 2만4261건으로 관련 통계 조사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 규제로 수익형 부동산이 풍선효과를 누리는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인기도 뜨겁다. 올해 말까지 정부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에 취득세 50%, 제산세 37.5% 등 세금 감면을 제공한다. 서울 및 수도권 과밀억제권에서 이전 시 취득세, 법인세가 4년간 100% 감면된다. 국가 정책에 따른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5~70억원 한도 내에서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특히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꿰찬 지식산업센터는 주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해 물류 이동 비용과 시간이 절약되고, 협력 업체와의 교류 또한 수월히 이뤄져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다.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공실 위험이 적고, 기업 대상 상품이라 장기 임대로 꾸준한 수익도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김포 한강신도시 선보이는 ‘디원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71-7번지 외 2필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다. 시공은 1군 건설사 대림산업이 맡았다. 

‘디원시티’ 도보 4분 거리에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이 자리한다. 이용 시 김포공항역까지 29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5·9호선,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홍대입구역 45분, 여의도역 47분, 광화문 59분 등 서울 주요지를 1시간 내로 이동 가능하다. 구래역, 복합환승센터와도 가깝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와도 인접해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을 기점으로 송산, 인천, 김포, 파주, 포천, 양평 등 12개 구간을 원형으로 이어 수도권 물류의 대동맥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인천-김포 구간은 이미 개통한 상태다. 김포-파주 구간은 오는 2월 착공 예정이다.  

김포~계양 고속도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뒀다. 조사와 실시설계 등 과정을 조속히 거칠 경우 내년 착공도 가능한 상황이다. 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라 연장 건설(계양~김포~강화, 31.5㎞)될 가능성도 있다.

한강신도시 유일의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생활 인프라 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디원시티’는 입주 기업과 종사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업무, 상업, 주거, 문화공간을 한 건물에 집약했다. 먼저 업무 편의를 위해 사무 공간 ‘디원시티 타워’는 내부 중정, 접견실, 회의실, 로비 등 다양한 시설을 설계했다. 상업시설 ‘디원시티 몰’을 함께 구성해 건물 밖을 나서지 않아도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기숙사 ‘디원시티 스튜디오’는 전 호실 발코니 및 복층형 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문화공간 ‘디원시티 컬쳐라인’은 호수공원부터 이어지는 특화문화거리로 조성돼 기업체의 쾌적한 휴게 공간이자 상업시설에 풍부한 수요를 견인해줄 수 있다. 

한편 ‘디원시티’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 190 이너매스한강 2층에 마련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