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1.22 17:31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상북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도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3단계 생활쓰레기 특별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1일까지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해 연휴기간 쓰레기 감량 및 분리배출을 사전 홍보해 분리수거함과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용기 등을 확대 비치하는 한편, 인적이 붐비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가 적정 분리 배출되도록 사전 계도와 점검을 병행 실시한다.

설 연휴기간은 설 당일을 제외하고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매일 쓰레기를 수거, 처리하도록 하고 도와 시군에 생활쓰레기 수거 처리 비상근무반과 기동 청소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기동청소반은 해당 시군 관내를 순회하면서 상습투기 지역과 수거 지체 지역의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해 도민과 귀성객의 생활환경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설 연휴가 지난 후(2월7일~2월 10일)에는 국토대청결 운동 추진으로 설 연휴 기간 동안 도로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일시에 수거 처리해 도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우리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수거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가능 쓰레기는 분리배출하는 등 생활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여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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