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1.22 16:16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상장법인 가운데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 수가 1년 전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8년 M&A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상장법인은 106개사로 전년동기 대비 6개사(-5.4%) 감소했다.

코스닥 상장법인이 62개사로 절반이 넘는 58.5%를 차지했다. 코스피 상장법인은 44개사로 집계됐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95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식교환 및 이전 7개사 영업 양수·도 4개사 순이었다.

한편, 2018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결과를 살펴보면 상장법인 23개사가 예탁원을 통해 실질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조43억원으로 1년 전보다 6.4% 감소했다.

주식매수청구권행사를 통해 지급한 매수청구대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지주 1276억원, 도레이케미칼 418억원 등 8개사가 총 1957억원을 지급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씨제이이앤엠 3139억원, 카카오엠 2220억원, 씨제이오쇼핑 1892억원 등 15개 회사가 총 8086억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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