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9.01.23 09:20

주차장 104면, 보안등, 주차관제시스템 등 갖춰

시흥시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 하늘휴게소에 설치한 환승주차장 모습.(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 하늘휴게소하부에 설치한 환승주차장 모습.(사진=시흥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시흥시는 광역버스와 공항버스 이용자의 주차편의를 위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에 ‘하늘휴게소 환승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하늘휴게소 환승주차장(조남동 193번지 일원)은 주차장 104면과 보안등, 주차관제시스템 등을 갖췄다.

그동안 하늘휴게소에서는 광역버스 3개 노선과 공항버스, 직행버스 각각 1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으며 강남, 인천, 성남 방향으로 이동하는 승객들이 광역버스 등을 타기 위해 자가용을 이용해 하늘휴게소에서 버스로 환승해왔다. 그러나 하늘휴게소에 마땅한 주차공간이 없어 대부분 주변 도로에 주차해 인근 주민들의 통행 불편 등을 야기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한국도로공사와 시흥 하늘 휴게소 하부에 환승주차장 조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 한국도로공사에서 유휴부지를 제공하고 시는 주차장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합의해 주차장을 조성했다.

정호기 시 교통행정과장은 “시흥하늘휴게소 환승주차장 조성으로  광역버스와 공항버스 이용자들이 편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불법 주차로 인한 시민불편도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휴부지를 발굴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