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1.23 09:23
신장현 의원
신장현 의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지난해 9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총사업비 2조7190억원의 인덕원~동탄 간 37.1㎞ 복선전철 사업이 올해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1년 착공, 2026년에 완공될 전망이다.

의왕시 구간에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계원예술대학교)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등 3개역 신설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은 결과 이 같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2조665억원이 투입되는 월곶~판교 간 40.3㎞ 복선전철 사업은 2월 중 기본설계에 착수해 2021년 착공, 2025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의왕시 구간은 '청계역'이 확정됐다.

두 복선전철 사업이 완료되면 고천, 오전, 부곡, 내손, 청계 등 신규택지개발과 재개발, 재건축에 따른 교통난 해소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의원은 “역사 신설을 비롯해 계획된 개통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상황을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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