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1.23 11:30

공동주택관리 현장 효율적 업무수행, 주택관리 이해도 증진 목적

(자료제공=LH)
(자료제공=LH)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가 공동주택관리 현장의 효율적인 업무수행과 입주자의 주택관리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관리 업무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이번 매뉴얼은 산재돼 있는 공동주택관리 관련 법령 및 기준과 그간 발간된 주택관리 관련 각종 가이드라인, 매뉴얼 등을 토대로 분야별로 정리한 종합 길라잡이다.

공동주택 관리방법,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관리규약, 관리비 및 회계운영,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장기수선계획, 관리주체의 의무 등 총 11장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누구나 쉽게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장마다 주요 판례와 유권해석 사례를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주택관리 업무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로 관리주체와 입주민간 갈등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향후 법률 개정사항과 현장의견 등을 반영한 개정판을 지속적으로 발간해 공동주택관리업무 표준 매뉴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조인수 LH 중앙공동주택관리센터장은 "공동주택관리 업무 수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주민, 동별 대표자 등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공동주택관리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뉴얼은 전국 지자체 공동주택관리 담당자에게 배포하고,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시해 전국 주택관리업무 종사자는 물론, 입주민 등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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