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1.23 13:41
그랜드캐년 추락 한국인 (사진=JTBC 캡처)
그랜드캐년 추락 한국인 (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미국 그랜드캐년에서 추락한 20대 한국인이 거액의 치료비와 법적 문제로 귀국이 어려운 상태인 가운데 네티즌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개인 사고를 왜 국가가 배상하나", "국민청원은 그런 취지로 있는 곳이 아니다", "차라리 모금운동을 하세요", "사고는 안타깝지만 개인의 일이다", "안전불감증이다", "안타깝다", "여행가서 주의하세요", "본인 실수라도 일단 사람은 살리고 보자", "여행자 보험 안들어놨어?", "동영상 봤는데 왜 그쪽으로 내려갔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동아대 박모씨가 그랜드캐년에서 추락사고를 당했다. 박씨는 발을 헛디뎌 마더포인트와 야바파이 포인트를 연결하는 사우스림 트레일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져 몇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뇌사 상태다. 특히 병원비는 10억원이고 한국으로 이송하는 비용도 2억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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