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1.23 14:22
(사진제공=KB국민은행)
허인(왼쪽 세 번째) 국민은행장이 23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에서 가진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서 윤석헌(두 번째) 금융감독원장, 기아대책의 유원식(네 번째) 회장 및 김정화(첫번째) 홍보대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B국민은행은 23일 금융감독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전달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에서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사랑나눔은 매년 2회 설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입한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행사다. 전국 국민은행 25개 지역영업그룹과 지역별 전통시장을 연계해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국민은행과 금감원은 함께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 총 4500여 가구를 지원한다.

이날 신영시장에는 윤석헌 금감원장과 허인 국민은행장,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김정화 기아대책 홍보대사가 함께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을 골랐다.

김동용 신영시장 상인회장은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에 관심을 가져주고 지원하는 금융감독원과 국민은행에 상인대표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질 좋은 물품이 지원되도록 전통시장 상인들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국 25개 지역영업그룹 및 임직원들도 최근 화재 및 한파와 미세먼지로 어려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전통시장에서 명절물품을 적극 구매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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