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1.23 15:05
(사진=에밀리아노 살라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에밀리아노 살라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축구 선수 에밀리아노 살라(카디프 시티FC·29)가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행방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는 23일(한국시각) 에밀리아노 살라가 탑승한 경비행기 추락 소식을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에밀리아노 살라는 22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이동하는 중이었으며, 그가 탑승한 비행기가 샤넬섬 인근에서 추락했다.

현재 그는 실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 등에 따르면 디에고 롤란(CD 레가네스·26)은 이날 우루과이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살라가 비행 도중 몇몇 친구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살라가 '너무 무섭다'고 했다"며 "그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감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출생인 에밀리아노 살라는 지난 2012년 보르도(프랑스)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최근 낭트(프랑스)에서 카디프시티(웨일즈)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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