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손혜원 의원의 기자회견과 관련된 신동욱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손혜원 기자회견 '반전카드 없었다' 기승전-나전칠기, 아니라 팔전칠기 구구절절 변명 꼴이고 자고 일어나면 집만 늘어난 꼴이다"라며 "거짓의 산이 쌓여가는 꼴이고 폭포는 항구 아니라 목포는 투기 꼴이다. 목포 구도심 적산가옥 아니라 적폐가옥 꼴이고 목포는 손혜원 랜드 꼴이다. 문화알박기 전문가 꼴"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혜원 의원은 이날 목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투기 의혹에 대해 "생각했던 일들이 이렇게 국가 전체를 시끄럽게 만드는 것에 대해 국민들께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이 왜 저를 이렇게 자꾸 링 위로 올려놓는지 그 부분이 저는 아직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제가 평생을 살면서 한번도 제 이익을 위해 움직이거나 남을 움직인 적이 없다"며 " 제가 사고 수리한 수십억 나전칠기 콜렉션과 박물관을 목포시나 전남에 다 드리겠다고 해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