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1.24 10:02

역대 실적에 역대 성과급 지급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낸 SK하이닉스가 직원들에게 월 기준급의 17배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연간 초과이익분배금(PS) 1000%, 특별기여금 500%, 생산성 격려금(PI) 상·하반기 100%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책임(과장급) 1년차 연봉 수준이 60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이 책임이 받게 되는 성과급 총액은 5100만원이 된다. 연봉과 성과급을 합하면 총 연봉은 1억원을 훌쩍 넘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40조4450억원, 영업이익 20조84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4.3%, 51.9% 증가한 2년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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