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1.24 13:3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2층과 3층 사이’가 24일 첫 번째 싱글 '프롬(From)'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두 곡은 모두 ‘2층과 3층 사이’가 직접 작사, 작곡한 것으로, 스쳐 지나간 인연에 대한 진심을 담담한 목소리로 전한다.

타이틀곡 '인과 연'은 쉽고도 어려운 인연에 대한 회의감을 다소 밝게 풀어낸 곡으로, 미니멀한 기타 반주 위에 멤버 조용석의 담담한 보컬을 얹어 '2층과 3층 사이'만의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그럭저럭'은 멀어진 인연에게 건네는 안부를 담고 있는 곡으로, 잔잔한 피아노 반주만으로 곡을 시작해 현악 연주로 그 감정선을 이어나간다. 멤버 권태익의 보컬로 한층 고조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2층과 3층 사이’는 “우리의 음악이 가장 낮은 곳에 닿기 전, 누구든 잠시 앉아 쉬어갈 수 있는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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