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1.24 13:30

해외에서 인정받는 수출지향형 강소기업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디알젬에 대해 고부가 제품군으로의 지속적인 영역 확대를 통해서 해외시장 개척과 수익성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알젬은 보급형 의료진단용 엑스레이(X-ray)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라며 “엑스레이 시스템 출력을 제어하는 부품인 제너레이터를 2007년 자체 개발하여 미국 FDA 등록과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이윤상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제품을 출시했고 2012년부터 일본 FUJIFILM 및 삼성전자에 ODM 공급을 시작했다”며 “2017년 수출 비중 70%로 전세계 8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신공장 완공과 신제품 출시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며 “공모자금을 활용한 신공장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체 브랜드와 ODM 주문량이 늘어난 것에 대한 대응”이라며 “기존 공장은 2017년부터 100% 가동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공장은 2017년부터 풀가동 중이며 현재 엑스레이 시스템의 연간 생산능력은 2500대”라며 “디알젬은 32kW 이상 의료진단용 엑스레이 시스템의 생산량 기준 글로벌 1위”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한 환자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최상위급 제품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라며 “고부가 제품군으로의 지속적인 영역 확대를 통해서 해외시장 개척과 수익성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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