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1.24 13:48
슈 (사진=KBS 캡처)
슈 (사진=K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S.E.S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슈가 해외 상습도박과 관련, 사과의 말을 전한 가운데 매니저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8월 슈는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5000만 원, 2억5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7월 피소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슈의 이름 대신 걸그룹 출신 연예인으로 알려졌고, 슈 측 매니저는 한 매체를 통해 "절대 아니다. 슈는 도박의 도자도 모른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사건의 주인공이 슈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매니저는 "슈가 분명 아니라 했고 나는 전달했을 뿐이다. 슈를 믿었는데 너무 황당하다. 심지어 슈는 3년간 일을 함께한 친동생 같은 매니저에게도 거짓말을 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슈는 24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 11단독 심리로 열린 상습도박 혐의 1차 공판에서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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